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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스도로레스 / 책임져 줄래요?

아직 제마음이 레스도로인지 도로레스인지 정하지 못했지만 레스도로 기반 리버시블인듯(글은 전혀 수위없습니다)

농담이라고 생각했다. 도로테아는 그것이 자신의 탓만은 아니라고도 생각했다. 애초에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이상한 농담을 잘 하는 사람이었다. 어떤 예고도 없이 태연하게 던진 말을 덥썩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쪽이 이상하지 않은가. 도로테아는 그리 생각하며 죄 없는 베개만 꽉 그러쥐었다. 애초에 도로테아의 자격지심이 발단이었을지도 모른다. 가르그 마크 부속 사관...